2024.11.0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5.5℃
  • 구름조금강릉 20.9℃
  • 구름많음서울 17.5℃
  • 구름많음대전 16.8℃
  • 박무대구 14.6℃
  • 맑음울산 17.4℃
  • 광주 14.0℃
  • 맑음부산 18.9℃
  • 흐림고창 15.0℃
  • 맑음제주 22.5℃
  • 흐림강화 16.0℃
  • 구름많음보은 13.8℃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6.2℃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메뉴

안산시 공직자들의 착한소비운동, 지역상권 살리기에 ‘효과 있었다’

-식당 194개소 설문…시청사 주변 10개소 중 7개소 ‘도움 됐다’고 응답
-윤화섭 시장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착한소비운동 나서…코로나19 사태 종료까지 고통 분담할 것”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두 달 이상 구내식당 문을 닫고 ‘착한소비운동’을 벌인 결과 시청사 인근 음식점 10개소 중 7개소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청 및 상록구청 주변 음식점의 74%(23개소)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또 절반에 가까운 음식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행되던 3~4월 방문한 이용객이 지난 2월보다 늘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1천500여명이 이용하는 시청 본청과 상록구청·시청 제3별관(환경교통국)·상하수도사업소 등 4개 구내식당은 지난 3월2일부터 지난 8일까지 두 달 이상 운영을 중단했다.

인근에 식당가가 없는 단원구청도 지난달 6일까지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하는 등 안산시 모든 직원들이 지역식당가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이 제한되자 식당가의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특단의 조치였다.

 

시는 공직자들의 착한소비운동이 실제 도움이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 6~7일 시 주요상점가 12곳의 음식점 163개소와 시청 본청과 상록구청 주변 음식점 31개소 등 모두 194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청 및 상록구청 주변 음식점의 경우 ‘구내식당 휴무가 실제 매출에 도움이 됐는가?’는 물음에 23개소인 74%가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으며, 주요상권 음식점은 16%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됐던 3~4월의 식당 방문자 수가 2월보다 증가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시청 및 상록구청 주변 음식점의 51%(크게 증가 3%·약간 증가 48%)가 오히려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주요 상점가의 10%가 ‘약간 증가’했고, 25%는 ‘비슷한 수준’, 34%는 ‘약간 감소’했다고 답변했다.

 

전년 대비 지난 4월 한 달간의 매출액을 비교한 설문에는 50% 이상 하락했다고 응답한 음식점은 전체의 15% 내외였다. 다만 매출액과 관련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업체는 주요상점가에서는 85개소, 청사 주변 음식점은 20개소였다.

 

주요 상점가 음식점의 경우 18%의 음식점이 5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시청 및 상록구청 주변 음식점은 단 2개소인 10%가 해당했다.

 

청사 주변 음식점 가운데 ‘10% 미만 매출이 감소한 식당’이 45%(9개소)로 조사되는 등 공직자들의 착한소비운동으로 큰 어려움은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시 공직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청도군을 돕기 위해 900만원 상당의 한재미나리와 280만원 상당의 특산물 판매를 도왔고, 관내 확진자가 다녀간 영업점과 화훼농가의 피해 회복을 돕기도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착한소비운동에 나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나 다행”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고통을 분담하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개그맨 이진호 6월 사기 혐의로 피소…원인은 불법도박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논란이 된 개그맨 이진호씨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6월 피소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접수된 이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넘겨받은 뒤 사건을 불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이씨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다만 이후 이씨가 채무를 변제했고 지난 9월 초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불송치했다. 경찰은 이 고소 사건이 이씨의 불법 도박으로 인한 금전 거래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뒤늦게 정신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의 불법도박 사실이 전해진 후, 그가 돈을 빌린 연예인 지인이 BTS 지민, 이수근, 하성운 등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사채 빚만 13억 원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씨를 믿고

문화

더보기
오월의 난장 [별하랜드], 성황리 마쳐... 청소년이 기획하고 주도한 기념행사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진수)는 2024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난장 별하랜드’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진행된 올해 오월의 난장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식 △청소년 공연 △청소년 체험부스(환경, 문화, 예술, 스포츠, 참여존) △먹거리존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진행됐다. 오월의 난장 기념식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위원들과 청소년의 달 유공 포창 대상 청소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 체험부스는 총 23개팀이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해주었으며 환경 부스 11개, 문화·예술·과학·사회참여부스 21개, 스포츠 부스 3개. 이벤트 부스 2개 등으로 총 32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청소년 공연은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 해냄청소년활동센터, 나름청소년활동센터, 푸름청소년활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밴드, 댄스 동아리 23팀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이 신나고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선정하여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경서예지와 한음 연예인 초청공연, 푸드트럭,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와 같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