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메뉴

사회

"아줌마 군단 12명이 5잔"... SNS에 손님 얼굴·이름 공개한 점장 '논란'

 

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대구 한 카페 점주가 ‘아줌마 군단’이라며 손님들의 얼굴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하고 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카페 SNS를 팔로우해두었는데 점장이 '손님 저격(타인을 비난하기 위해 온라인에 글을 올리는 행위)'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저희 동네 카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해뒀는데 거기 점장 계정 게시물 봤다가 깜짝 놀랐다"고 언급했다. 사진에는 점장이 CCTV를 캡처한 화면과 자신이 카페에서 찍은 사진 등 손님을 저격하는 내용이 담겼다.

 

점장은 손님 수보다 적은 주문을 한 이들을 '아줌마 군단'이라고 지칭하며 이들이 테이블에 앉아 있는 모습의 CCTV 화면을 올렸다. 또 매장 외부와 분리된 커뮤니티룸에서 수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올렸다. 그는 "학원 차리신 분. 칠판까지 들고 오는 열정으로 봐 드림"이라고 적었다.
 

포장해 온 음식을 옆 테이블에 둔 모습을 보고는 "오늘은 족발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들에는 모자이크가 처리가 돼 있지 않았다. 이 밖에도 타 카페의 컵을 버리고 간 손님을 향해서는 컵에 적힌 이름을 거론하며 "○○○ 찾습니다"라고 했다.

작성자는 "점주 입장에선 저분들이 진상일 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가게 찾아온 손님들 얼굴을 모자이크도 안 하고 공개적인 계정에 글 올리는 행동은 좀 그렇지 않느냐"며 "제가 손님 본인, 가족이라면 정말 소름 끼칠 것 같은데 점주 입장이라면 이런 행동 이해가 되시나요"라고 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업체 측은 “개인 계정에 대한 점검이 불가해 사전 확인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면서 “(문제가 된) 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점장 개인 계정 관련은 모두 삭제 조치했으며, 추가 확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