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해외 인터넷 채팅 메신저 '디스코드'를 이용해 단체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유포한 일당 100여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영리목적 판매) 혐의로 A씨 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은 디스코드 내 일명 '산타방'에서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활동한 '산타방'에서 성착취물을 산 구매자들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소지)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이 '산타방'에서 성착취물을 사고 판 이들은 모두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올해 초 SNS 모니터링 중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영상 판매광고를 발견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분 비공개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신분을 숨기고 성착취물을 구매할 것처럼 접근해 판매자와 구매자 다수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은 구입하거나 시청·소지만 해도 처벌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서울역 칼부림 살인 예고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협박,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 씨(33)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도망의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예고 게시글 관련 유사한 전과는 없고, 살인 전과도 없다"고 말했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42분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 5월24일 칼부림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 등의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작성자는 당일 이 글을 삭제했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장 수사에 나섰다. 그 다음 날에는 한 철도 회사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서울역 테러 예고 대응 계획안’ 문건이 확산하면서, SNS에선 “오늘 서울역 가지 말라”는 당부가 이어지기도 했다. 철도 경찰은 수사팀과 폭발물 탐지팀, 탐지견까지 동원했고 1호선과 4호선 지하철역 역무원들도 방검복을 착용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은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등을 통해 A 씨를 추적, 24일 오후 7시20분쯤 그를 주거지인 경기 고양시에서 체포했다. 수사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도가 오는 6월부터 공익제보 안심전화번호 서비스인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가상전화번호 서비스를 공익제보에 도입하는 건 국내에서 첫 사례다. '누구나안심제보'는 공익제보 과정에서 제보자가 안심하고 조사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제보자의 전화번호 노출을 방지하는 가상의 안심전화번호를 부여하는 서비스다. 도는 5월까지 시험 서비스 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에 제보하면 제보자의 실제 번호가 가상의 전화번호로 연결된다. 이후 절차는 가상의 전화번호로만 연결된다. 조사관 등이 공익제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보자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이나 추가 증언 등 조사 협조가 필요할 경우에도 안심번호를 통해 제보자에게 연락하는 방식이다. 이선범 경기도 조사담당관은 “신분 노출의 우려를 대폭 낮춰 조사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적발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상전화번호 서비스를 공익제보 플랫폼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만큼, 공익 제보 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누구나 안심제보’ 서비스 도입을 홍보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9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버닝썬 경찰총장'으로 알려진 윤규근(54) 총경이 올해 초부터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경찰이 뒤늦게 인사발령 조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윤 총경을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했다. 지방청 치안지도관은 파견에서 복귀 후 보직을 받지 못했거나 퇴직을 앞둔 총경급에게 대기 성격으로 배정되는 자리로 알려져있다. 윤 총경은 지난 2019년 버닝썬 클럽 사태 수사 과정에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메신저 대화방 내에서 경찰청장보다도 힘이 세다는 의미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사실이 확인돼 유착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이후 2021년 경찰병원 총무과장으로 옮겼다가 올해 2월 경무관이 서장을 맡는 중심경찰서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발령됐다. 범죄예방대응과장은 112 치안 신고 및 범죄 예방 단속 등을 담당한다. 이달 영국 BBC 방송이 버닝썬 사태와 관련한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를 공개한 후 윤 총경이 송파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또 그가 경찰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김 모 씨로부터 전세 보증금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약 45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수원중부경찰서에는 최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한 도시형생활주택의 임차인 13명으로부터 임대인 김 씨 등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됐다. 피해 규모는 약 27억원에 달한다. 김 씨에 대한 고소장은 수원 지역 다른 경찰서에서도 잇따라 들어오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있는 한 빌라 임차인 4명으로부터 김 씨와 중개보조인 등 2명으로 인해 전세 보증금 피해를 봤다는 고소장을 접수받았다. 이들은 각각 2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을 합하면 약 10억원으로 추산된다. 수원서부경찰서도 지난 2월, 10명 안팎의 임차인이 김 씨 등으로 인해 10억여 원의 전세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 수원지역 3개 경찰서에 접수된 김 씨 관련 전세 피해금 규모는 확인된 것만 약 50억원에 이른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끝내고 고소자료 등을 검토하는 단계로, 추후 김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김 씨가 수사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1세대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고소당한 소속사 전 직원 A 씨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A씨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검토 결과 명예훼손 혐의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해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장우혁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 직원이었던 A씨는 2022년 6월 한 온라인 커뮤티니 게시판에 장우혁으로부터 폭행, 폭언을 당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했다. 이에 장우혁은 2022년 7월 A 씨가 익명 커뮤니티를 악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A 씨를 고소했다. 당시 장우혁 측은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더이상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서울 강서구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공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 능력은 있지만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허준을 테마로 한 한방비누 제작 ▲일자리 발굴단 ▲다문화 통역 도우미 ▲자전거 이동식 수리센터 및 세차장 운영사업 4개 분야에서 총 17명을 모집한다. 먼저 허준박물관에서 시행하는 한방비누 제작 참여자는 허준과 한의학을 알리기 위한 홍보 물품을 제작하는 업무를 한다. 일자리발굴단은 구인·구직 상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 운영 지원, 구인기업 방문 등 각종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는 업무로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한다. 이 밖에도 다문화 가정에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역 도우미와 방치 자전거를 수리하는 자전거 이동식 수리센터 근무자들에 대한 선발이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2006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 근로 능력이 있는 강서구 주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구성원 재산이 4억 9천 9백만 원 이하여야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용인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2024년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학령 전환기(초4, 중1, 고1)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시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및 사이버도박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주의‧위험군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미디어 사용을 조절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개인상담,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특히 디지털미디어 과의존과 함께 우울, 불안, ADHD 등 공존질환을 보이는 청소년은 종합심리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디지털미디어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미디어 사용을 유도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자‧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진수)는 2024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난장 별하랜드’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진행된 올해 오월의 난장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식 △청소년 공연 △청소년 체험부스(환경, 문화, 예술, 스포츠, 참여존) △먹거리존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진행됐다. 오월의 난장 기념식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위원들과 청소년의 달 유공 포창 대상 청소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 체험부스는 총 23개팀이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해주었으며 환경 부스 11개, 문화·예술·과학·사회참여부스 21개, 스포츠 부스 3개. 이벤트 부스 2개 등으로 총 32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청소년 공연은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 해냄청소년활동센터, 나름청소년활동센터, 푸름청소년활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밴드, 댄스 동아리 23팀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이 신나고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선정하여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경서예지와 한음 연예인 초청공연, 푸드트럭,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와 같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지회장 백왕순)은 22일 성남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백만성남시대포럼’ 창립 및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3선 수원특례시장을 지낸 염태영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100만 특례시 준비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10여 년에 걸친 특례시의 탄생 배경과 출범에 이르기까지의 길었던 특례시 여정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백만성남시대포럼(운영위원장 양호) 창립식에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이훈삼 주민교회 담임목사, 백재기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 고문단장을 비롯해 염우섭‧유선일‧고갑수‧염국 고문, 김주환 김대중재단 강원도지부장, 임왕성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성남시지회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식에서 백왕순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장은 “내년이 지방자치제도 부활 30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면 지금 성남이나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어떤 상태입니까?”라며 “지방자치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특례시가 되어야 하고, 주민자치가 다시 회복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김대중재단이 앞장서 백만성남시대포럼을 만들게 됐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백 지회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단식투쟁까지 하며 지방자치를 실현 시켰고, 지
▶ 증권시장 KOSPI : 지난주 2,724pt에서 37pt(-1.3%) 내린 2,687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하방 압력이 들어오는 모습으로 조정이 일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하락세가 뚜렸해지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S&P 500 : 지난주 5,303pt에서 1pt(+0.0%) 오른 5,304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상승 탄력을 받고, 과열 구간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일봉상으로는 과열 구간에서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3,154pt에서 66pt(-2.0%) 내린 3,088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과열 구간에서 탈출하는 모습입니다. 일봉상으로는 하방 압력이 작용하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 관련 소식 경제 : 미국이 대중국 관세 인상에 나섰고 유럽연합(EU)에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 수출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구릿값이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일본의 10년 물 국채금리가 1%를 넘어섰다. 엔화가 다시 약세로 접어들며 1달러당 157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3.5%로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