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국내 최대 벚꽃단지의 하나인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는 31일 그린나래광장 일원에서 하얀 꽃구름 속에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4월 2일까지 3일간 벚꽃가요제, 청소년 댄스 경연,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맞는다. 축제 첫날 오후 1시 화개면 풍물패 '뫼가람'의 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5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다음 날은 오전 10시 즉석 레크리에이션 및 벚꽃가요제 예선, 관광객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벚꽃가요제 본선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은 오전 11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예선과 결선이 차례로 열리고 이어 벚꽃가요제와 청소년 댄스 경연 시상식, 오후 5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5월 4일 개막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한 달 전 열리는 지역 축제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서 엑스포를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방문 바라며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이천시 송정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송정3통 전원주택단지에서 직선으로 불과 300m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아 학생들은 1.5km를 돌아 다녔다. 송정3통 인근 빌라와 아파트단지가 대거 조성된 까닭으로 학생들이 겪었던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은 통학거리를 넘어 사고위험이 있어 학생들 안전에도 위협이 됐다. 이에 이천시의회 서학원 의원(민•가선거구)은 2019년 ‘제20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주민편의를 위한 도시계획도로와 더불어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를 위해 산길을 정비하여 현재 통학로를 개설했다. 조성된 통학로는 소정초등학교와 중학교 삼거리로 이어지는 통학로로 총 사업비 3억 7천만원을 투입하여 200m 거리의 데크로드를 설치해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로로 조성됐다. 특히 300m 거리를 통학로가 없어 1,5km나 돌아가던 것을 개선했고 차량통행이 없는 보행자전용 도로로 통학로를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해 이천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학원 의원은 “코로나19로 공사가 지연됐지만 올해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 돼 천만다행"이라며 "앞으로 야간 가로등과 안전팬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파주시는 시민이 폐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파주시노인복지관, 시청 민원실 등 22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했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변질돼 복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약품을 말한다. 폐의약품을 가정 내 보관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의 우려가 있으며, 하수구, 화장실, 쓰레기통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 폐의약품 배출 시, 그간 보건소(보건지소) 및 인근 약국을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행정복지센터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돼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은 가루약은 약포지 그대로, 물약과 시럽은 한 곳에 모아 새지 않도록 비닐봉지 등으로 이중 밀봉하고, 안약 등 특수용기에 담긴 약은 2차 포장재 제거 후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 행정복지센터, 약국 등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 시 유의할 점은 유리병에 담은 폐의약품은 파손 소각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자체 분리 후 배출이 필요하며, 건강식품은 배출 대상이 아니다. 각 수거함에 모인 폐의약품은 폐기물처리업체가 수거해 일괄 소각하는 과정을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펼쳐지는 섬진강가에 유럽형 프리마켓 '리버마켓@섬진강'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상춘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리버마켓@섬진강'은 서울 등 수도권 밖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프리마켓으로 지역 농부가 정성껏 재배하고 작가들이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총 112개 부스로 구성된 마켓은 사과, 버섯 등 각 지역의 친환경 대표 농산물과 쿠키, 액세서리 등 정성이 묻어나는 수제품, 향긋한 초화류 등이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물레체험, 글라스 아트 등 다양한 체험과 구매 후 SNS 인증 후기를 올리면 카메라 페이퍼토이를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섬진강 둔치에 넓게 조성된 무료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리버마켓@섬진강'을 구경하고 나면 무료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5분 정도 소요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좋지만, 느긋하게 흘러가는 섬진강과 눈맞춤 하며 축제장까지 걷는 것도 광양매화축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서울에서 온 한 상춘객은 "광양매화축제에 오고 싶었지만 교통 체증과 주차가 염려돼 망설였었는데 너른 둔치주차장에 이어 새하얀 리버마켓이 펼쳐져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경기도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경기도형 긴급복지 연료비’ 지원 액수를 2월 22일부터 월 11만 원에서 월 15만 원으로 인상한다.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은 주 소득자 또는 부 소득자의 실직, 사업 실패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 도민에게 신속하게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경기도는 정부의 긴급복지 사업에서 대상을 확대하거나 지급 기준을 완화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긴급복지 사업은 대상자의 소득, 건강 상태,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해 ▲생계지원(식료품비 등) ▲의료지원(간병비 등) ▲주거지원(임대 보증금 일부 등) ▲사례관리 등을 지원하고 각 지원 대상에 따라 연료비, 구직활동비 등을 부가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연료비는 생계·주거지원을 받는 긴급지원대상 가구에게 지급하는데, 경기도는 생계·주거지원에 의료지원을 받는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인상액은 정부가 지난 21일 밝힌 인상 액수와 같은 월 11만 원에서 월 15만 원이다. 동절기인 올해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각각 월 15만 원의 연료비 지원을 받을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수원시는 15일 수원 화성박물관 회의실에서 ‘이주민 상담 사례관리 회의’를 열고, 위기에 처한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사례 회의에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수원시 이주민 상담기관 담당자 14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2023년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 사업, 경기도 외국인 자녀 보육지원사업 신청 방법·지원절차 등을 안내했다. 또 이주 분야별 상담 정보를 교류하고,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외국인노동자·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에 생계비·주거비·해산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주민에게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위기에 처한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해 정기적으로 사례관리 회의를 열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외국인 주민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법률상담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한국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청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외 도시와 손을 맞잡는다. 시는 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필리핀 산타리타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아서 랜상 살라일라 필리핀 산타리타시장, 메르세디타 브나오브라 카레온 부시장, 산타리타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신뢰와 평등을 원칙으로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및 파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농촌 일손 부족 등 날로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라오스 싸이세타시와 협약을 추진한 후 계절근로자를 모집 중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제 협약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여주시장는 2월부터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월 1~2회를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약국이다. 공공심야약국의 도입으로 휴일 및 심야시간대에 운영하는 약국이 없어 가벼운 증상에도 시내의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의료취약 지역의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주시에서는 점동면 고려약국(031-881-1163)과 북내면 청솔약국(031-882-3981) 2개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처방전에 의한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약사의 복약지도와 함께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으로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이 해소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투약 및 의약품 오·남용 예방으로 시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주말에도 연중무휴로 문을 여는 휴일운영 약국으로 보룡약국(031-886-5147)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서울특별시는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중단된 지 3년만에 재개된 것으로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도봉산, 개운산, 북서울꿈의숲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서울을 감싸는 외곽의 산’ 4곳(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봉화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과 ‘평지형 공원’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다.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는 신년 덕담, 민요·풍물 공연과 대북 타고, 희망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만세삼창, 떡국 나눔, 신년운세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서울 외곽 산(4곳)’, 도봉구 도봉산(천축사)·은평구 봉산(해맞이 공원)·강서구 개화산(정상)·구로구 매봉산(정상)에서는‘만세 삼창’, ‘대북 타고’, ‘새해 드론 띄우기’ 등의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산에 오르기가 어렵다면 쉽게 가볼 수 있는 평지형 ‘공원(5곳)’의 행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국내산으로 표시하고 미국산 쌀을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수입 양곡 취급업체 50개소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도내 수입 양곡 취급업체 353곳을 단속한 결과 50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26건 ▲원산지 미표시 8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7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3건 ▲영업 관계서류 미작성 3건▲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2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 식품접객업소는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사용하는 쌀은 국내산과 미국산을 혼합 사용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 B 식품접객업소는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미국산으로 표시했으나 사용하는 쌀은 미국산을 사용했으며, 배추김치는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표시했으나 중국산만 사용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 C 식품접객업소는 식당 내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조미료 등 5개 품목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오는 겨울,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신나는 겨울 나들이를 즐겨보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별도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단,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욱 즐겁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눈썰매장은 6세 미만인 아동을 위한 소형 슬로프와 일반 대형 슬로프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눈 놀이동산 등 놀이시설도 마련된다. 한강사업본부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각 눈썰매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으로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 시민에게는 슬로프 내 충돌사고, 이용객 간 눈 투척,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내방송 및 현장 요원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강공원 눈썰매장 입장권은 6천 원이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 및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 요금(4~6천 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