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하남시(시장 김상호) 미사도서관은 오는 8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책과 떠나는 음악인문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책과 떠나는 음악인문학’은 음악과 강연을 함께 담아낸 클래식 인문학 강연으로, 역사 속 유명한 작곡가들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책을 통해 듣고 대표적인 명곡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연을 맡은 김용진 에듀테이너 피아니스트가 직접 음악을 연주하며 일상 속 클래식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김 피아니스트는 클래식 연주팀 ‘TRIO MEG’ 리더 겸 위솔로이스츠 멤버, 피아니스트 단체 ‘건우회’ 조직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음악 인문학 강연 ‘연주가 있는 클래식 강의-PIANO FORTE’를 1,500회 이상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초등학생 5학년 이상 하남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미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책을 통한 인문학 이외에도 예술적 소양을 넓힐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2021년 7월 경기도 문화의 날 기획공연 ‘춤 선을 그리다’를 오는 2021년 7월27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춤 선을 그리다>는 춤과 관객 그리고 자연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 모두가 하나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봉황금란무, 장고춤, 창작무용(나르샤), 사물놀이, 부채춤, 태극진세무, 한량무, 소고춤 및 풍물놀이까지 총 8개의 독립된 레퍼토리로 구성하였다. 안무가 한범택은 “춤은 몸의 언어이며, 인간의 몸을 도구로 하여 표현하는 고도의 표현력을 표출하는 힘든 작업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그려내는 아름다운 몸짓을 펼쳐 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시국을 겪어내는 평범한 우리들에게 한줄기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해 왔다. 이번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의 침체되어 있던 무용공연계에 좀더 신선하고 다양한 무용공연이 활성화 되길 바라고 좀더 재미있고 다양한 무용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각오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민간인 통제구역 내 문화예술공간 캠프그리브스가 새로운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중파 TV프로그램, 뮤직비디오, OTT 플랫폼 자체제작 드라마 등이 잇달아 캠프그리브스를 촬영지로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는 지난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방송 이후 외신을 비롯한 유력 OTT 플랫폼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탄약고, 장교숙소 등 군 유휴시설과 전시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2015년부터 현재까지 62건의 촬영을 유치했다. 특히 영화 ‘남산의 부장들’(2019),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 KBS ‘다큐멘터리 3일’(2018.6.24.방영), CNN ‘South Korea POV’(2019.1.26.방영), JTBC ‘비긴어게인’(2020)과 같은 대형 작품을 유치하면서 캠프그리브스가 촬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남북정상회담 3주년 특집 프로그램부터 가수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AOMG 소속)의 ‘밤이 오면’ 뮤직비디오, NCT DREAM(SM 엔터테인먼트)의 정규 1집의 앨범 자켓 촬영까지 8건의 촬영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함께 우리의 문화유산을 해외에 바르게 알리고 상대국 문화유산도 함께 배우며 홍보 활동을 수행할「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과정을 모집한다. *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을 바르게 홍보하고자 1999년 만들어진 사이버 민간단체 참여대상은 전국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동일 나이 청소년 포함) 150명으로, 모집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온라인(반크, 지구촌 촌장학교: school.prkorea.com, 접속 후 ‘학교생활 참여하기’ > 학교 신청)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8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우리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대식과 활동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반크는 세계 유명 사전 사이트에 한복을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미주와 유럽권에서 유명한 메리엄-웹스터 사전, 옥스퍼드 사전, 영국 콜린스 사전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역 맞춤형 예술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2023년 시 승격 50주년에 대비해 예술인 참여 사업 준비를 목적으로 <2021 안양 예술인 활동 및 요구조사>를 7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재단 지원사업 전임 담당자 좌담회, 전문예술인 좌담회, 생활예술인 좌담회, 유관기관 좌담회 등을 진행하며 문항을 설계했다. 안양의 실정에 맞는 조사를 위해 전문예술가 8개 분야, 생활예술인 7개 분야를 개발했다. 조사문항은 정체성 및 활동 지역, 예술 활동 분야 및 내용, 활동 및 지원, 활동 공간, 교류현황, 경제생활, 코로나 이슈, 예술 노동환경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설문은 안양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모든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700명을 목표로 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안양 예술인은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1,100여 명으로 유효인원은 700여명 안팎으로 최대한 많은 인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후 10월 중 예술인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활용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재단은 안양
시즌데일리 = 소영주 시민 기자ㅣ“춤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그 답을 찾아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세계 최정상 발레단인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BOP)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최고 수석무용수 '에투알'(Etoile·별이라는 뜻)로 승급한 박세은(32)의 향후 목표는 단순했다. 그의 머릿속엔 오로지 춤뿐이었다. 시즌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박세은이 19일 서울 강남구 마리아칼라스홀에서 내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성장과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박세은의 경우 한국에 사는 부모를 방문했기 때문에 7월 1일부터 시행한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입국 관리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지난 15일 귀국 후 PCR테스트에서 음성을 받은 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받아 기자회견을 열 수 있었다. 박세은은 지난달 10일(현지시간)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에서 개막한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서 에투알로 지명됐다. 공연 후 알렉산더 네프 총감독이 무대 위에 올라 깜짝 발표를 한 것. 단원들과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 속에 박세은은 감격의 눈물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입법예고란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법령을 만들거나 고칠 때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내용을 미리 알리는 것을 말한다. 법무부가 지금까지 법적으로 '물건'으로 취급됐던 동물에게 자체적인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했다. 법무부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 민법 제98조는 물건을 "유체물 및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으로 규정하고 동물은 이 중 유체물로서 취급해왔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증가하고 동물을 생명체로서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며 법적으로 동물을 물건과 구분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다. 이에 법무부는 민법 제98조 2항에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마련했고 국회에서 통과되면 동물은 물건이 아닌 동물 그 자체로서의 법적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민법 개정안이 적용될 경우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나 동물 피해에 대한 배상 정도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되고, 다양한 동물권 존중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주연의 재난 버스터 '싱크홀'이 2차 예고편과 함께 사상 초유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주인공들의 고군분투 활약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서울 도심 속 초대형 싱크홀 발생으로 빌라 한 동이 순식간에 땅 속으로 추락하는 초유의 상황과 갑작스러운 재난을 마주하게 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11년 만에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 분). 회사에서는 동료 김대리(이광수), 은주(김혜준)의 축하를 받고 가족들과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의 저녁을 즐기는 것도 잠시, 집에서 아들 수찬이 구슬을 굴리자 속도를 내며 한 쪽으로 빠르게 굴러가는 구슬을 보며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감지한다. 동원은 이를 애써 모른 척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이사 첫 날부터 사사건건 부딪히던 프로 참견러 이웃 만수(차승원)와 김대리, 은주와 함께 순식간에 싱크홀로 떨어지게 된다. 지하 500m 속에서도 만수는 “501호 조금만 더 기다려”, “내가 간다”를 외치며 고군분투 활약을 펼치지만, 추가 붕괴 우려와 함께 폭우까지 쏟아지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포천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활용하기 위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올해 하반기 개관한다. 지역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사업은 지난 2017년 9월 문화재청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전수교육관은 가산면 금현리 719-2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499.05㎡ 규모로 총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된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무형문화재 전수시설을 한곳에 모으고 교육과 전시, 체험, 공연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문화재의 대중화와 관광 자원화에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전수교육관을 통해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 전통무형유산을 즐길 수 있는 포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무형문화재는 2000년 제1호 무형문화재인 포천 메나리와 2002년 포천 풀피리가 지정되어 있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경북 경주 탑동 28-1번지의 이른바 ‘탑동유적’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삼국 시대 인골 중 최장신에 해당하는 180cm 남성 인골이 확인됐다고 문화재청이 15일 밝혔다. 해당 유적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조사 중인 곳으로 최근 이곳에서 5~6세기 삼국 시대 대표적인 무덤 24기와 그 내부에 있던 총 12기의 인골을 확인했다. 출토 당시에는 175㎝ 가량으로 측정됐습니다. 하지만 턱이 가슴 쪽을 향하도록 당겨져 있던 상태여서 실제 키는 더 컸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다리뼈를 이용해 키를 예측한 결과 175∼180㎝ 수준으로 추정됐고 몸집도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국시대 무덤에서 나온 남성 인골의 평균 키가 165㎝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크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마치 관에 시신을 쑤셔 넣은 듯하다”며 “얼굴이 하늘을 향하지 않고 발도 편안한 모습이 아니라 다리와 거의 수직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작은 관에 시신을 넣어 비정상적인 자세라는 취지다. 인골 머리 쪽에선 괭이 날로 추정되는 쇠붙이가 나왔으며 토기 등이 발견됐다. 무기는 없었다. 당국은 안면 복원을 통해 신라인의 모습을
시즌데일리 = 소영주 시민 기자ㅣ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 일주일째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월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3일 영화 '블랙 위도우'가 8만1,613명을 모으면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7일 개봉 후 올해 최단기간인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끌어모았고, 개봉 7일째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7월 극장가를 완벽하게 접수했다. 이어 디즈니 실사 영화 '크루엘라'가 9254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87만3884명이다. 3위는 '발신제한'으로 8012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91만520명이다. 뒤를 이어 '콰이어트 플레이스2'에는 3196명, 'BIFAN2021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에는 1708명이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