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세종대학교 온라인 화상수업 진행 도중 본인이 촉법소년이라 밝힌 외부인이 강의에 접속해 욕설을 하는 등 강의를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 강의는 최근 유튜버 보겸의 유행어인 "보이루"를 "여혐언어 놀이" 라 표현한 논문의 저자인 윤지선 교수가 진행하는 강의였다. 23일 세종대학교는 "지난 22일 철학과 온라인 온라인 수업 진행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외부인이 접속해 음란 사진을 화면에 노출했다."고 밝혔다. 외부인은 이후 30분간 대화창에 각종 욕설과 혐오표현 등 강의 진행자인 윤지선 교수에게 "X페미 교수", "난 촉법소년이라 법적 대응 안 통한다" 등의 채팅을 통해 강의를 방해했다. 해당 온라인수업의 강의 링크는 애초 수강 학생들만 알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어떠한 경로로 유출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윤 교수는 2019년 철학연구회 학술잡지에 게재한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서 유튜버 보겸의 유행어인 "보이루"를 여성 혐오적 표현, 여성혐오 언어놀이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있었다. 유튜버 보겸은 이에 대응하여 카톨릭대, 서강대, 철학연구회, 윤지선 교수,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보려 했지만 해결되는게 없다며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BTS(방탄소년단)이 미국의 권위적인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단독으로 무대에 선다. 작년 'Grammy 2020'에서도 무대에 서기는 했지만 'Lil Nas X'의 곡에 합동 공연으로 BTS의 노래를 들을 수 없었던 것과는 다른 상황이다. 오는 15일(한국시간) 열리는 2021 그래미 어워즈에 BTS는 베스트 팝 듀오 후보로 참여한다. 아시아권에서는 처음 후보에 오른 것이다. 해당 부문의 작년 수상자는 합동공연을 가진 'Lil Nas X'였다. BTS는 아시아권을 넘어 전 세계에서 찾는 K-POP 그룹이 됐다. 지난해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는 미국의 음원 순위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15일 진행되는 2021년 그래미 어워즈, BTS의 단독 무대는 이미 사전녹화를 마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비틀스' 이후의 최고의 그룹으로 평가받는 BTS가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화옹간척지 제4공구 일원에서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기공식이 개최됐다.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는 유기묘에 대한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보호와 입양을 담당하는 전문시설이 될 예정이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9억 사업비가 투입된다. 건물외관은 고양이 형상을 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보호시설, 병원, 입양상담실, 격리실 등으로 꾸민다. 영역동물이며 햇볕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반영하여 설계됐다. 입양센터는 도내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안락사 대상이 된 2개월 이상 유기 고양이를 대상으로 검진, 접종, 중성화, 사회화 훈련를 거친 후 무료로 입양을 하는 역할을 한다. 입양가족에 대해서도 소양교육, 사후관리 등을 통해 입양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현재는 유기견만을 대상으로 하는 '임시보호제'를 유기묘까지 확대하여 입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기공식에서 "동물의 생명을 존중해야 인간의 생명도 존중할 수 있다"며 "경기도가 화성시와 함께 이곳을 생명존중의 본 고장으로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연업계가 직격 타격을 입은 후, 많은 중 소규모의 공연장이 운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오늘은 그 운영난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래퍼들이 모여 무료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오늘(5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Save The Moment"라는 이름의 콘서트는 수많은 래퍼들의 무대였던 '롤링홀'의 운영난을 이겨내기 위해 래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출연 래퍼는 더 콰이엇, 넉살, 창모, 팔로알토, 딥플로우, 허클베리피, 던밀스, 베이식 등이다. "Save The Moment"에 참여한 래퍼들은 입을 모아 '롤링홀'은 추억이 깃들어 있는 장소라며 이번 공연이 이곳을 오래도록 지켜줬으면 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주최특인 하이라이트레코즈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롤링홀'의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영화 '미나리'가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든글로브는 헐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며 아카데미와 더불어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여겨지는 시상식이다. 올해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는 5편의 영화가 후보에 올랐고 '투 오브 어스' 등 네 편의 영화를 제치고 미나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나리는 골든 글로브 작품상이나 여우조연상 후보 가능성도 거론되었으나 영어 대사가 50%넘어야 다른 부문 경쟁이 가능하다며 외국어영화상 부문에만 후보로 올랐다. 뉴욕타임스는 이를 보고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는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1980년대 한국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전 세계 각종 시상식에서 75관왕을 이뤄냈다.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함에 따라 4월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 또한 점쳐지고 있다. 한편, 미나리는 3월 3일 국내 개봉하여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지난 27일 힙합엘이(HIPHOPLE)와 합합플레이야(HIPHOPPLAYA)가 주최하는 한국 힙합 어워즈 2021(Korean Hiphop Awards, 이하 KHA)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이번 연도는 래퍼 넉살, 박재범, 더콰이엇이 MC로서 참여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 힙합 어워즈는 오래전부터 한국 힙합씬의 창구 역할을 해온 매체인 힙합플레이야와 힙합엘이와 힙합 미디어 채널인 딩고 프리스타일(dingo freestyle)이 스폰서로 참여했다. 수상 부분은 총 11개 부분인데, 그중 메인으로 볼 수 있는 올해의 힙합 트랙, 올해의 힙합 앨범,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올해의 아티스트는 각각 'VVS', 빌스택스의 'DETOX', 영앤리치 레이블 소속의 '호미들', 하이어뮤직의 수장인 '박재범'이 수상했다.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박재범은 "세 번째 받는 올해의 아티스트인데, 첫 번째보다 더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네이버가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25일부로 종료한다. 2005년 시작하여 16년간 이어온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이다. 네이버는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풍부한 정보 속에서 능동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비하고 싶은 커다란 트렌드 변화에 맞춰 '검색차트'판도 함께 종료된다며 "사용자의 검색어는 더욱 가치 있는 정보로 사용자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네이버에서는 사용자의 능동성을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랩'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급상승 검색어'의 취지를 '데이터랩'을 통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서비스 종료를 앞둔 네이버의 안내 전문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마블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신작 '팔콘 앤 윈터솔져'를 오는 3월 19일 공개한다. 마블은 유튜브 공식 채널의 예고편 2편을 통해 이번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팔콘 앤 윈터솔져'는 마블의 세계관인 MCU에서 어벤저스의 캡틴 역을 소화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동료이고 친구였던 팔콘(안소니 마키)과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이 주인공이다. 공개된 '팔콘 앤 윈터솔져'의 예고편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악당이었던 헬무트 제모(다니엘 브륄)가 다시 악역으로 나올 것임을 보여줬다. 마블의 최고 악역인 타노스를 쓰러트린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캡틴의 공백을 채워갈 팔콘과 윈터솔져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이다. 한편, 본 TV 시리즈를 배급할 디즈니 플러스는 '완다 비전'에 이어 2번째 마블의 TV 시리즈인 '팔콘 앤 윈터솔져' 그리고 차기작인 '로키'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화성시 삼괴도서관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6일 재개관했다. 2004년 개관한 삼괴도서관은 노후화된 내부 자료실 공간 재구성을 위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편안한 좌식 열람공간으로 구성, 움직임이 많고 활동적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곳곳에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지트를 조성했으며 벽에는 그림책 전시코너를 신설해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종합자료실은 독서와 힐링이 가능한 개방형의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북큐레이션 서가를 조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도서 정보를 제공하고 도서 전시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그 외 2층 열람실과 휴게실의 노후한 가구 교체 등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괴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재개관 기념 떡 나눔 행사’, ‘삼괴도서관 리모델링 Before vs After 사진전’, ‘그림책 원화 전시’, ‘달라진 삼괴도서관을 찾아라’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새로운 예술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지원해 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 박종관)는 ‘예술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을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 어디까지 왔나”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예술계, 기술계, 학계와 예술지원기관이 함께 예술과 과학 기술의 융합 현황을 살피고, 변화의 시대에 예술의 경계가 확장되는 지점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고민과 가능성을 모색한다. 한국, 영국, 미국, 프랑스 전문가 8인의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D.N.A(데이터, 5세대 통신, 인공지능)의 예술 접목 방안에 대한 기조연설 및 강연부터 로봇 제어, 전시 솔루션, 확장 현실, 프로젝션 매핑, 공연 온라인 송출 분야 전문 기업 5곳이 참여하는 기술 박람회와 융복합 예술가 10인과 만나는 1:1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술과 기술 협업을 위한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국내 주요 아트앤테크놀로지 학과가 참여하는 학계 토론회와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 사업 추진 기관의 협력 방안을 찾는 유관 기관 대담회와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가 전국 연극인 인적 네트워크 서비스_연극인 일자리 매칭 앱 사업으로 개발한 ‘예술인 JOB’의 연장 운영 계획을 밝혔다. 예술인 JOB은 연극 일자리 구인·구직에 최적화한 모바일 기반 플랫폼으로, 2020년 11월 안드로이드, IOS 버전을 차례대로 공개했다. 예술인 JOB은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시간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스마트 매칭 기능과 연극 일자리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부적인 직군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들이 더 쉽게 연극계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1개월간 시범 운영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사용자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연극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 기간 이후 각 분야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한 그룹별 간담회,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연극인 일자리 매칭 앱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들었다. 공통적으로 “연극인 전용 구인·구직의 장이 생긴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창작자에 대한 구인이 많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앱 만족도 관련 문항에서는 전체 응답자 57%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