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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마약 혐의'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오늘 첫 재판...반성문 제출

- 아이돌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마약투여 혐의로 27일 첫 재판을 받는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 투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5·김한빈)가 27일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박사랑 권성수 박정제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1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공판 준비기일이 아닌 정식 재판이기 때문에 피고인이 직접 출석해야 한다.

 

앞서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의혹이 2019년 뒤늦게 알려지며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비아이는 마약 투약을 부인했다.하지만 이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고, 2016년 4~5월 지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비아이는 이후 약 1년 반을 공백기로 보낸 후 지난해 9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소속사 산하 레이블 131을 설립하며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지난 25일 재판부에 1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한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제보한 A씨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막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3일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양 전 대표측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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