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0 (토)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5.7℃
  • 서울 0.3℃
  • 박무대전 2.1℃
  • 연무대구 5.0℃
  • 구름조금울산 10.2℃
  • 박무광주 4.9℃
  • 연무부산 10.3℃
  • 흐림고창 3.4℃
  • 맑음제주 14.7℃
  • 흐림강화 0.0℃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1.5℃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8.4℃
  • 구름조금거제 8.4℃
기상청 제공
메뉴

사회

멸종위기 산양 서울에 오다‧‧‧ 용마산 이어 인왕산, 안산에서도 발견

국립생태원과 산양보호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인식전환을 위하여 시민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 오는 27일 진행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천연기념물 제217호(1968년, 문화재청)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1998년, 환경부)인 산양이 이번에 서울의 인왕산, 안산에서도 발견되었다. 산양은 국제적으로 CITES 부속서Ⅰ급 및 IUCN Red List 취약종(VU)에 해당하는 국·내외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강원도, 경기 북부지역 및 경북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2018년 용마산에서 처음 목격된 이후 2020년 인왕산, 2021년 4월 안산에서도 그 흔적을 발견하여, 환경부와 문화재청에서 주기적으로 서식 및 환경을 모니터링 중이다.

 

안산에서 금년 4월 시민의 목격 제보로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 섭식 흔적과 뿔질 흔적 및 털을 발견하였으며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특히 안산에서 발견된 산양은 인왕산과 안산을 연결하는 녹지연결로인 무악재 하늘다리를 통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그간 서울시가 추진하여 온 단절된 녹지축 연결 사업의 성과를 엿볼 수 있다.

 

서울에서 산양이 지속 출현하고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에 대하여 시민의 인식전환과 보호를 위한 노력이 함께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시와 국립생태원에서는 산양보호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인식전환을 위하여 시민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오는 2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