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고 있어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 폭발적으로 유행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감염 상황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게 되면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지고 음주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노출을 통해 유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수도권이 전체 유행에서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또 접종을 받지 않고 사회활동이 활발한 20∼30대에서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델타 변이가 “역대 가장 전염력이 높다”며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지난 28일 기준으로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누적 263명이다. 이들과의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사람 96명까지 합치면 359명으로 늘어나고 수도권 원어민 강사 관련 사례 213명을 더하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이미 572명으로 불어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수도권 내 거리두기 단계 적용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천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접종률 29.2%로 30%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1일 0시 기준 신규로 505명 이상 백신을 접종받아 총 1501만 4819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37만 3174명, 화이자 백신은 352만 5781명, 얀센은 111만 5864명이 접종받았다. 접종 완료자는 1038명으로 누적 404만 7846명, 7.9%이다.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고 내달부터 다시 1차 접종에 속도를 예정이지만 현재 30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일부 진행되고 있는 데다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모더나 백신 접종 분과 잔여백신 활용분까지 포함하면 이달 중 30%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상반기 목표(최대 1천400만 명)를 조기에 초과 달성한 만큼 9월까지 누적 3천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도 다소 앞당겨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19 백신 사전예약이 종료된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예약률이 77.7%에 달하며 목표치에 근접하여 결정된 사안이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령층의 예약률이 77%를 돌파했다며 사전예약 종료를 알렸다. 이는 오후 2시경 발표된 수치로 오늘 저녁시간 때까지 예약한 사람을 합하면 목표치인 80%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미 70~74세의 경우에는 예약률이 80.7로 목표치인 80%를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AZ 백신 예약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닌다. 내일(4일)부터 잔여백신의 경우에는 '잔여백신 예약 서비스'를 통해 예약을 지속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 19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70만여 명, 2차까지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사람은 220만여 명으로 각각 13%와 4.2%를 기록 중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60세 이상 고령층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등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진행되며 총 940만 명 이상 접종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의학전문 학술지인 '더 란셋(The Lancet)'에 지난 14일 코로나 19 회복기 혈장 치료제와 일반 치료 그룹 사이의 사망률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의 RECOVERY 임상시험 연구팀은 "코로나 19 회복기 혈장 치료제(convalscent plasma)"에 대한 11,5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RCT 임상시험 연구결과를 '란셋'에 발표했다. 연구결과 "코로나 19(COVID-19)로 입원 한 환자에서 회복기 혈장 치료제가 생존 또는 기타 임상 결과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회복기 혈장 치료제를 이용한 치료군과 일반적인 치료군의 28일간의 사망률을 비교하였으며 2개 비교군은 28일 후 각각 1,399명과 1,408명이 사망하여 비슷한 사망률을 보였다. 회복기 혈장 치료제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응급사용 승인되어 수 십만 명에게 사용되어왔고, 한국에서도 코로나 수십여 명을 대상으로 사용된 바 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 기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증진을 을 위한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13일 의정부에서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오영환·김민철 국회의원,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장기요양지원센터는 면적 257㎡규모로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장기요양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상담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취업제공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인권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지원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병우 복지국장은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돌봄 종사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은 물론 돌봄현장과 정책 간 징검다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대상포진 접종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병원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 사하구의 한 병원에서 신분확인 없이 20대에게 AZ백신을 접종한 사례가 나왔다. 부산광역시 사하구는 오늘(11일) "지난 3일 오후 관내 한 병원에서 20대가 백신을 접종받았다”라고 밝혔다. 구 담당자에 따르면 AZ백신을 접종받은 20대는 당시 사하구의 병원에 전화를 통해 ‘노쇼 백신’이 남아 있는지 문의했고, 이에 병원은 접종 가능함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문의했던 20대는 해당 병원에 방문해 신분 확인 절차 없이 백신을 맞았다. AZ백신의 경우, 30대 미만은 희귀 질환인 혈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20대에게는 백신 접종이 제한되어 있다. 해당 병원은 백신 접종 현황을 입력하며 잘못된 부분을 확인하고 사하구에 알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 측은 "접종 당시 마스크를 착용해 연령 파악이 정확히 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사하구 예방접종 담당자는 “백신 접종 날과 그 이후에도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전날까지 직원들이 전화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울산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주요 3종 변이(영국ㆍ남아프리카공화국ㆍ브라질 변이)에 감염된 이들이 누적 1500명으로 추산된다고 당국이 밝혔다. 특히 울산에서는 최근 확진자 10명 중 6명꼴로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주요 3종 변이 감염자가 97명 추가됐다. 누적 변이 감염자는 632명으로 늘었다. 영국발 변이가 55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71명, 브라질 변이 10명으로 대다수인 90%에서 영국 변이가 검출됐다. 영국 변이에 대해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전파력이 많게는 50%까지 올라간다는 연구가 있다”며 “그럼에도 백신 효과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3월말까지 국내서 나온 330건의 주요 변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는 1명(0.3%), 위중증 환자 9명(2.7%)으로 기존 코로나19보다 치명률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울산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주식회사 아이쿱은 4월 23~25일까지 3일간 아이쿱컨퍼런스(iKooB Conference)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1년 춘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대회(ICORL 2021)’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감염병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확산 방지에 동참하며 안전하고 활발하게 학문을 교류하고자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온라인 학술대회의 장점인 물리적 제약이 해소되면서 국내를 넘어 미국·영국·싱가포르 등 전 세계 16개국, 270여명 연사가 강연을 진행하고, 2000명의 참가자가 사전 등록을 마쳤다. 3일간 총 13개 룸에서 147개 세션이 전 세계로 실시간 전파된 이번 학술대회는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300여 명을 기록하고, 채팅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뤄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높은 트래픽에도 아이쿱컨퍼런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시 중요한 이슈인 연수 평점을 위한 시청 기록 기능이 개선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국내 의료법상 모든 의료인은 면허 신고를 위해 일정 시간 이상 연수 교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청주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 있어도 없어도 걱정 없는 청주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란 치매 기본교육을 이수한 활동가들이 치매고위험군에 속하는 홀몸 노인, 만 75세 이상 고령 노인 가정에 방문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작년 하반기부터 청주시상당재가노인지원센터와 협업해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노인 가정방문 등 자원봉사 경력이 있는 자를 모집해 치매안심센터에서 기억지키미 교육을 받은 후,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기억지키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활동을 통해 치매 집중검진 대상자 조기검진을 강화하고 그들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연계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있는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의 '이중 변이'가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 BBC방송 등 미국언론이 어제(현지시간, 24일) 보도했다. 인도의 보건부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변이 바이러스 E484Q와 L452R가 함께 나타나는 '이중 변이'가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이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70%나 더 높았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있었던 만큼 전세계가 이번 인도에서 발견된 '이중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도 보건부는 이번에 발견된 이중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전염력 강도, 코로나19 백신과의 연관성 등을 계속 조사할 계획을 밝혔다. 바이러스 학자인 샤히드 자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의 돌기 단백질 핵심 부위에서 이중 변이가 일어나면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높이고 면역 시스템을 피하게 할 위험성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인도 보건부는 이번에 채취한 1만800여개의 코로나19 샘플 조사결과로 이중 변이 바이러스 외에 736개 샘플에서 영국발 변이
(시즌데일리 = 조은미 기자)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22일 0시 기준으로 676,606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1차 접종을 완료하여 1차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은 84.6%였고, 지난 토요일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 2차 접종을 통해 총 593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 된 사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총9,703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89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6건, 사망 신고사례 16건이 보고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4월 1일부터는 일반 국민 예방접종의 첫 대상인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이 전국 46개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백신 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접종을 위해서는 반드시 ‘접종신청’을 해야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인터넷으로 사전예약 (http://ncvr.kdca.go.kr), 콜센터(1339)를 통해 전화 예약을 하거나 온라인 예약이 힘든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접종을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