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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 ‘꽃이 되는 시간을 위하여’ 출간… 한국 문학 사상 최초의 비구니 시집

 

(시즌데일리 = 문화연예팀) 깊은 산속 산사에서 수행 중인 비구니 승려의 시집이 출간되자마자, 주요 서점 순위에 진입하며 베스트셀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타북스는 원임덕 시집 ‘꽃이 되는 시간을 위하여’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현대문학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꽤 많은 승려 시인이 있다. 만해 한용운 시인을 비롯해서 지난해 입적한 조오현, 작가 조정래의 부친인 시조시인 조종현, 이청하, 향봉, 석지현, 석성우, 박진관, 황청원 시인 등이 승려 시인의 계보를 잇는다.

 

그러나 비구니 승려 시인은 일제 강점기 시절 스님이 되기 전 잠깐 활약했던 김일엽(1896-1971) 스님이 있기는 하지만, 시보다는 소설과 에세이, 언론 활동에 주력한 분이기에 순수한 의미의 비구니 시인은 원임덕 시인이 최초의 비구니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김일엽 스님은 에세이집 ‘청춘을 불사르고’로 유명해진 분으로, 스님이 되기 전 여성운동가, 언론인, 수필가, 시인으로 활약하면서 화가 나혜석, 작가 김명순 등과 함께 자유연애론과 여성해방론, 신정조론을 외치며 개화기 신여성운동을 주도했다. 이에 비해 원임덕 시인은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해 시집을 내고 문예지 등에 시를 발표하는 최초의 비구니 시인으로, 한국문학의 귀한 존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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