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21.9℃
  • 구름많음서울 16.6℃
  • 맑음대전 12.5℃
  • 맑음대구 12.3℃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6.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5℃
  • 맑음강화 16.2℃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10.1℃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메뉴

사회

정인이 사건 담당 경찰관 9명 전원 징계불복 심사청구

- 3차례에 걸쳐 경찰에 신고했으나 그 때마다 혐의를 못찾아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양부모의 학대 끝에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가 사망한 '양천 입양아 학대 사망'사건과 관련해 부실 처리 등으로 징계를 받았던 경찰관 9명이 처분에 불복해 소청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했다.

 

정인이 사건 관할 경찰서는 양천 경찰서이다. 지난해 5월 부터 9월 까지 입양아 정인이에 대해 어린이집 교사와 소아과 의사 등이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3차례에 걸쳐 경찰에 신고했으나 그 때마다 혐의를 찾지 못했고 양천 서 측 경찰들은  정인이를 가정에 그대로 돌려보냈다.

 

결국 지난해 10월 13일 정인이는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아동학대에 따른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으로 숨졌고 경찰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강한비판을 받았다.

 

서울 경찰청은 지난달 징계위원회를 열었고 3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5명(수사팀 3명, 학대예방경찰권 2명)을 중징계 처분했다. 세부 징계 수위는 알 수 없으나 모두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달 경찰청은 양천경찰서 계장 1명, 과장 2명에거 중징계를 내렸고 서장에게는 경징계처분을 내렸다. 계장과 과장은 정직 3개월을 받았고 서장은 견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청구한 소청심사란 공무원이 징계처분 기타 그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에 관해 이의제를 제기하는 경우 이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행정심판제도의 하나이다. 소청심사는 5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들은 소청심사가 기각되면 행정소송을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1,2차 학대 신고와 관련된 경찰관 7명에게는 주의 또는 경고등 경징계 조치가 내려져 비판이 일었다. 이어 3차 학대신고와 관련된 경찰관들 또한 징계에 불복하며 심사청구를 한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사건이 잠잠해지면 넘어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등 논란이 지속될 예정이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문화

더보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모아모아 페스티벌 ’성료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모이면 더 아름다운 세상, 모아모아 페스티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모아모아 페스티벌’은 장애인의 날(4/20, 토)가 있는 4월 셋째 주, 주간 행사로 진행되었다.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사회참여와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행사 참여로 장애를 바로 알고 장애-비장애를 잇는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의 지원으로 걷기행사가 진행되며, 화영운수의 지원으로 광명시 전역에 홍보를 진행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 또한, 유림, 밴드골드, 채선당플러스(철산역점), 동광명로타리클럽, 소들녘(광명점)의 지원으로 푸짐한 상품도 준비됐으며, 제 2회 커피페스티벌은 광명로터리클럽의 지원으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기념식 ▲걷기행사 ▲도전광장복골든벨 ▲장애인가족 장기자랑 경연대회 ‘패밀리전당’ ▲체험부스 ▲에어바운스 ▲제2회 커피페스티벌 ▲복지관투어 ‘광장복 가보자go~!’ ▲S.N.S장애이해 캠페인 ▲먹거리부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목감천을 알록달록 우산으로 물들인 지역주민 약 300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