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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동창생' 박애리, "9살 때부터 판소리 시작, 안 아픈 곳이 없어"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산전수전 여고동창생'에서 박애리가 피부 고민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에서는 국악인 박애리가 출연해 건강굴곡 그래프를 공개했다.

 

이날 시원하게 판소리를 선보인 박애리를 보며 김지선은 "소리 한다는 건 뱃심으로 하는 거다. 그건 어떻게 보면 건강하다는 뜻이다"라며 출연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애리는 "겉만 멀쩡하고 안에는 골병이 들었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9살부터 판소리를 시작했다는 박애리는 "온몸을 사용해서 소리를 해야 하니까 아픈 데도 많다. 사람들이 우리 엄마만 만나면 '소리는 잘하는데 저렇게 약해서 되겠어?'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애리는 건강굴곡 그래프에서 자신의 몸상태를 70점으로 밝히며 "3년 전에는 6시간씩 판소리를 완창했다. 남자친구(팝핀현준) 엄마가 날 예뻐하셔서 잘 챙겨주신다. 몸에 좋은 음식들을 잘 챙겨주셔서 몸이 버텨왔다"고 말했다.

 

박애리는 "예전엔 두꺼운 피부 덕분에 주름도 별로 없고 그랬는데, 요즘 들어 피부가 얇아지며 탄력이 떨어지고 있다. 다크서클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피부 고민을 밝혔다. 이에 선우용여는 "어른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다"며 당황했다.
 

박애리는 3년 전, 춘향가를 6시간 동안 완창하고 작년에는 심청가를 5시간 동안 완창했다며 "그런 것들이 점점 몸에 쌓이나 보다"라며 본인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에 최란은 "기가 빠져나가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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