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8일 오후 태국 북동부 쇼핑몰과 부대에서 군인 한 명이 총기를 난사해 20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쇼핑몰을 폐쇄하고 병력을 투입하여 총격범과 대치하였으나 과정에서 태국 보안군 3명이 사상했다.
이날은 불교 명절이면서 주말인 탓에 쇼핑몰에 사람이 많아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태국 경찰 대변인은 "범인이 기관총을 써서 희생자가 많았다"고 전했다.
범인은 총기 난사하는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방송을 진행하였으며 셀카를 찍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해당 사건에는 한국인 8명도 휘말렸으나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