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정영한 기자] 세계 최고의 부자로 꼽히는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2019년 연례 주주서한을 통해 현 사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베조스는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아마존이 우리 고객에게 얼마나 중요해졌는지 우리는 다시 한 번 배웠다"며 "아마존은 그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고, 어려운 시간동안 고객들을 도울 수 있음에 자랑스러워 한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란다"며 시작했다.
베조스는 아마존에서 생필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했고, 이에 빠르게 기본 생활 용품, 의료 용품 및 필수 용품의 재고와 배송의 우선순위를 높이며 대응 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신선한 식품과 생활용품들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아마존이 코로나19 사태에 적응해 고객들에게 대응하고 있음을 말했다.
그리고, 의료 전문가 및 보건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직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아마존의 운영 네트워크와 신석식품 마켓의 업무과정 중 150 곳을 변경하고 매일 점검한다며 안전에도 힘쓰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에 들어 18만 명의 추가고용을 창출 하는 등 행보로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임금이 4월말까지 적어도 5억 불(6천 억 원) 증가하였고 앞으로 더 커질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에 아마존 측은 마땅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기금도 별도 마련 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