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미국에 발을 내린지 2개월, 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확진자가 110만 명을 넘어서며 미국내 중국혐오는 극에 달하고 있다. 이에 재선을 목표로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책임론을 언급하며 중국 때리기에 나섰다.
트럼프가 지난 30일 "중국에게 벌을 주는 방법으로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하며 지난 18~19년 지속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의 이름에 중국의 '우한'을 붙이는 것을 비롯해 그 기원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G2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경제적 충격이 가해길 것이라는 우려속에 1일 나스닥 지수는 3.2%나 하락했다.
또 미국내 중국혐오가 지속되는 상황 속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해온 중국이 생산한 마스크, 진단키트 오류 등이 발견되며 중국산에 대한 보이콧이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