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한국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기념 특별전시

2020.05.10 10:04:45

-해방부터 4.‧19혁명까지…문학 속 서울 「서울은 소설의 주인공이다 展」
-해방 이후부터 4·19혁명까지 서울과 서울사람들의 삶을 문학작품을 통해 집중 조명
-해방기념시집』, 박완서『목마른 계절』과『나목』, 조지훈『역사 앞에서』, 박태순『무너진 극장』등의 문학작품과 한국전쟁 및 4·19혁명 관련 유물 500여 점 전시
-앱을 통해 전시 주요작품 10편을 김영하 작가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어
-5. 6.(수)부터 코로나19로 잠시 휴관했던 서울역사박물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재개관, 하루 최대 120명 관람 가능. 전시는 오는 11. 1.(일) 까지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한국전쟁 70주년과 4·19혁명 60주년을 기념하여 그 시대의 서울과 서울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문학을 통해 들여다보는 「서울은 소설의 주인공이다」 특별전시를 오는 11월 1일(일) 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학으로 역사의 행간을 읽어봄으로써 해방과 한국전쟁, 그리고 4·19혁명 당시의 서울과 서울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한국전쟁과 4·19혁명을 잘 보여주는 미술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이응노의 〈한강도강〉, 한묵의 〈꽃과 두개골〉과 〈십자가〉, 임인식, 김한용 작가의 한국전쟁기의 사진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5월 6일(수)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재개관한다. 하루 최대 120명이 1층의 기획전시실만 관람 가능하다. 사전예약제 관람은 5월 31일까지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추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확대 실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VR온라인 전시를 제작 중에 있으며, 6월 5일(금)에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로 만날 수 있다.

 

 

전시에 소개되는 주요작품 10편을 소설가 김영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앱(큐피커)을 통해 작품낭독을 들어보고 관련 인터뷰 영상은 박물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oulmuseumofhistory)을 통해 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송인호 관장은 “관람객은 입장 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신원확인 및 방역조치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하며 “해방 이후 4·19혁명에 이르기까지 감격과 혼돈과 분단과 전쟁과 부패와 갈등의 격동기를 겪었던 서울, 소설의 주인공 서울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 기간은 5월 6일(수)부터 11월 1일(일)까지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02-724-0201)으로 문의하거나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예설 기자 tjfdl49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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