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피해 여행사에 전국 최초 현금 지원 시작… 5.15까지 2차 접수

  • 등록 2020.05.10 17: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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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1차 선정사(685개) 대상 500만씩 지원금 지급
- 사실상 개점휴업 중인 1,000개 여행사에 사전 사업비 지원 프로젝트 진행
- 지원조건 대폭 완화하여 5.15.까지 2차 접수, 315개사 추가 선정 예정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코로나19로 극심한 위기에 처한 여행업계에 직접 사업비를 현금 지원하고자 추진 중인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가 1차 모집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사전 사업비 지원이 시작됐다. 
 
처음으로 지원금을 수령하게 된 최한수 브이아이피트래블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회복을 대비해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광고 없는 서울지도를 제작하였고, 구미주 현지에서도 서울 관광상품 및 관광정보가 쉽게 노출되도록 온라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지원금이 여행업계의 활력을 회복할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매출액과 업력 등 신청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2차 모집을 진행한다. 5.6부터 5.15까지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5.27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차 신청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sto.or.kr)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 기한은 5. 15.(금), 12시까지 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타격을 많이 받고 있는 여행업계를 보다 직접적으로 지원하고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현금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붕괴 위기에 처한 관광생태계를 보호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여행업을 시작으로 MICE업, 호텔업 등으로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예설 기자 tjfdl49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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