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9일만에 최대, 신규확진 40명...교내 감염 우려도 커져

2020.05.27 13:07:24

 

(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 늘어 누적 1만1천2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8일 53명이 발생한 이후 49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40명 중 37명은 국내 지역발생이고, 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3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대구에서는 3명이 추가됐는데 이 중 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학원, 음식점, 유흥업소 등 밀집지역에서 n차 감염이 연달아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급 학교와 유치원에서도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데다 고등학교 학생들과 중3, 일부 초등학생과 유치원 생도 등교 및 등원을 한 상황이라 교내 감염을 통한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0명 늘어난 1만295명,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 늘어난 701명이다.

디지털뉴스팀 sdjebo@seasonda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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