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 순환에 시민 & 그린뉴딜을 더하다…24일 온라인 심포지엄

2020.07.20 18:26:35

- 서울형 그린뉴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슬기로운 해법을 찾는 온라인 정책토론
- 물 산업 그린뉴딜 방향, 물순환을 통한 녹색도시 전환 …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
-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와 함께 논의. 시민의 시선에서 제안되는 물순환 정책
- 인문학 특강. 조승연 작가가 들려주는 세계 문명과 물순환의 역사 이야기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포스트 코로나 이후 다가올 환경위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서울시가 물순환 도시에 한 발 더 앞장서 나간다.  

 

서울시는 물 복지와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그린뉴딜의 한축인 물순환을 통하여 ‘녹색도시 전환’ 을 목표로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24일 시민·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서울형 그린뉴딜 방향을 모색하는  「제5회 서울 물순환 심포지엄」을 개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Post 코로나 서울의 물관리’ 주제로 학계·산업계·환경단체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며 서울시에 맞는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도시의 생태계가 생명력을 회복하고 이어 나가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물순환을 통한 녹색 도시 전환이라는 비전을 담아 2005년부터 도시 물순환 체계의 회복을 위해 녹색 인프라를 구축 정책들을 추진하여 왔다.
  
이번 기조 발제는 총 3섹션으로 구성되며 서울시 물 산업 혁신 방향, 공유와 함께 협력하는 서울시 물 산업 클러스터, 시민이 참여하는 그린뉴딜 전환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논의하여 슬기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주제발표, 인문학 강연, 리빙 랩 영상,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조승연 작가와 함께하는 ‘세계 문명과 물순환의 역사’ 인문학 강연을 신설하여 기존 학술적인 성격에서 탈피하여 더욱 간결하고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물순환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또 하나의 주목할 키워드는 시민들의 ’시선’과 ‘소통’이다. 온라인 중계와 함께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아 토크콘서트 후 전문 패널이 답을 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오는 23일까지 물순환 시민문화제 홈페이지 내 물순환 심포지엄 메뉴에 접속하여 물순환을 통한 녹색도시 전환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특히 2부는 온전히 시민들의 시선에 따라 만들어진 정책평가와 의견교환이 주요 내용으로, 특별히 시민들의 시선에서 보는 일상 속 물순환 정책의 문제점과 보완에 대한 더 나은 해법을 찾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20년 심포지엄은 7월 24일 14시부터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은 실시간 댓글 참여로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 위기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는 서울형 그린뉴딜의 첫 정책 시험대로, 앞으로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정책의 사용자는 시민이다. 이번 기회를 토대로 앞으로 시민·전문가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예설 기자 tjfdl49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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