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113명 늘어난 누적 1만 40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는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115일 만으로 신규확진자 113명 가운데 해외유입 86명이 크게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27명 해외유입 86명으로 해외유입의 경우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귀국한 근로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과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에서 무더기 확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라크 36명, 러시아 34명을 제외한 16명은 필리핀에서 5명, 미국에서 3명, 프랑스와 알제리, 일본에서 각각 2명씩 신규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라크에서 귀국한 근로자 중 89명이 의심증상을 보여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