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재단 통해 한국에 서한···"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감명"

2020.07.26 23:02:19

빌 게이츠 "한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앞서"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지난20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자신의 빌 & 멜린다 재단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의 주된 내용은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응에 감명 받았다"며 지난 4월 직접 통화에 이은 협력강화의 내용인 것으로 전해진다.

 

26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빌 게이츠의 서한 내용을 브리핑에서 공개했다. 서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해 "한국은 훌륭한 방역과 함께 민간분야에서 백신 개발에 있어 선두에 있다"라며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어려운 처지 처한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한내용이 공개된 이후 민간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기검색어 1위를 지키고 있다.

정영한 기자 vase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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