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최근 성범죄를 저지르고 처벌이 두려워 월북을 한 것으로 알려진 탈북자 김 모 씨가 월북 당시 국군의 감시장비에 7차례 포착이 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금일 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8일 월북한 김 모 씨는 강화도 월곶리에 택시를 타고 도착해 새벽 2시 34분경 철책 밑 배수로로 들어가 배소로를 막고 있던 철조망을 해체하고 강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시간가량 수영을 해 이동한 김 모 씨는 새벽 4시경 북한에 도착한 모습이었는데, 위의 모습들이 군 감시 카메라를 통해 5번, 열 감지장비를 통해 2번 포착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군은 경계 실패로 이어진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해병 2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지휘선상 책임자에 대해서도 문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