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디지털뉴스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예비군 소집훈련을 국방부가 사실상 취소하고 비대면 원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68년 예비군 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처음 예비군 소집 훈련이 시행되지 않게 되었다.
국방부는 "국가적 차원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9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비대면 원격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격 교육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예비군 훈련 대상자 전원의 올해 예비군 훈련(연도 이월훈련 제외)은 일단 이수 처리된다.
대신 군은 원격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원격 교육을 수료한 예비군은 내년도 예비군 훈련 시간 일부를 이수 처리할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