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413세대…`23년 9월 입주

  • 등록 2020.12.18 09: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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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75세대, 민간 324세대, SH공사 선매입 14세대…12월 17일 촉진지구 지정 결정 고시
- 주택 내부 모두갖춤 붙박이 가전·가구, 운동시설등 청년들의 수요에 부응
- 내년 상반기 착공, ‘23년 9월 입주 예정…지역 청년층 주거안정과 지역활성화 기대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 지하철 신림선 서림역(2022년 개통 예정) 인근에 ‘신림동 240-3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 413세대(공공임대 89세대-SH선매입 14세대 포함, 민간임대 324세대)가 건립된다. 내년 3월 중 착공해 ‘23년 09월 입주 예정이다. 

 

기존 근생시설로 이용되던 대지에 총 연면적 32,088.19㎡ 규모의 지하4층~지상16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모두갖춤 붙박이 가전 가구 무상설치, 주민공동시설(체력단련실, 휴게실, 세대창고) 등을 설치하여, 청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설계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을 모두갖춤으로 무상 제공하고 우수한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또 주거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계획했다. 


특히 지상1층은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지역주민들의 통행 및 쉼터를 조성하고, 지상1, 2층은 대상지 일대가 녹두거리라 불리는 서울시 대표적 대학가임을 고려하여 청년들의 생활, 문화 플랫폼인 청년활력공간을 설치하여 커뮤니티 강화형 역세권 청년주택을 계획하였다.

 

 

건축물 배치와 주동배치도 신림동 일대의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건축물 배치를 가로대응형 상업시설로 저층부를 계획하고, 상층부는 경관적 위압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시는 민간 사업시행자 측도 신림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허가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신림동 240-3번지 일대에 대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17일(목) 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2021년 3월에 공사 착공하고, 2023년 3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3년 9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서울시 전역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확대되면서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예설 기자 tjfdl49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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