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종 코로나, 상황 더 악화될라...40개국 영국발 입국 차단 나서

2020.12.22 14:29:33

- 전파력은 70%정도 더 강하다
- 보건 전문가 "백신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12월 들어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1월 12일(현지시간) 나온 신규 확진자 수 33,470명을 넘어서 12월 17일과 20일에는 35,000여 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된다.


영국은 원인으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꼽고 있다.  실제 11월 런던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25%가량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12월에는 신규 확진자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19일 영국의 보리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70% 강하다"라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봉쇄 조치를 일정 부분 완화하려던 당국의 계획도 틀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만큼 주변 국가들의 공포감도 커지면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입국을 막는 등 선제조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의 백신 관계자들은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낮다"라며, 일부에서 나오는 "백신이 무력화될 수도 있다"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일축했다.

정영한 기자 vase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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