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오늘(6일) 장 중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를 축하라도 하듯 증권업종은 동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1956년 3월 시작을 알린 한국 증시가 65년의 시간 만에 처음 3,000포인트를 넘었다. 이후 다시 등락을 반복한 끝에 (12시 기준) 2,990포인트를 보이고는 있지만 저금리, 달러 약세에 힘입은 유동성의 효과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파생상품 거래 예수금을 제외하더라도 약 68조 2,800억 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2021년 상반기, 아직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