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활동하던 BJ메텔(허인나)가 지난 3일 향년 36세의 나이로 사망한 이후 BJ메텔의 유튜브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Good bye"라는 영상이 업로드 됐다.
허인나(BJ메텔)의 실제 직업은 마사지사로 마사지에 대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후 섹시 컨셉 등을 잡아 활동하며 해당 영상에서는 "너무 어그로를 끌어서 실망시킨 분들에 죄송하다"라며 후회을 말하기도 한다. 원래 조울증이 있었다고 영상에서 밝힌 허인나는 "코로나19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무기력이 자신을 지배해 스스로 행복하다는 생각을 안하고 살았다."라며 그 동안 느낀 감정들에 대해 말했다.
한편, 허인나(BJ메텔)는 살아생전 여초 커뮤니티의 악의적인 댓글과 비난에 상처를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본 영상에서도 "저를 지지하고 좋아해주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안티도 있고..계정을 새로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악플을 다는 분도 계셔서..왜 연예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느꼈어요"라는 말을 남겼다. 이로 인해 악플로 인한 연예인과 유튜버 등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