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최근 자녀를 사칭한 사기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보자는 "코로나19 출입 대장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문자를 받고 있다며 차단한 번호만 해도 10개 가까이 된다"라고 말했다.
자녀를 사칭한 문자는 대게 "내가 폰을 잃어버렸다", " 내 폰이 고장 나서 어디 맡겼다", "연락이 불가한 상황이다" 등의 상황을 말하며 시작되어 "어떤 곳에서 폰을 빌려서 문자를 남긴다" 식의 문자이다.
이런 사기 문자를 받았을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답은 문자에 답하지 않고 당장 자신의 자녀에게 연락을 해보는 것이다. 바로 답장이 오지 않더라도 일정 시간 이상 기다려보고 자녀가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이다. 또, 문자가 온 번호로 전화해서 자녀를 바꿔달라고 말하는 것이다.
자녀가 맞는지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이 피해를 방지하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