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지난 16일 수원시는 수원화성 주변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류를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화성 일원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초화(팬지) 7800여 본을 식재해 봄맞이 꽃길 조성할 예정이며, 대상지로는 행궁광장, 화서문, 팔달문, 화홍문, 화서문, 여민각, 효원약수터, 화성사업소 등 8개소 주변에 조성된 가로화단(도로변 등에 설치한 화단)과 화분에 다양한 색깔의 팬지 식재이다.
팬지는 제비꽃류로 노란색·자주색·오렌지색·붉은색 등 색깔이 다양하며, 주로 화단·분식용(화분에 심어 관상하는 화훼류) 등으로 이용되는 식물이다.

화단 조성과 더불어 화분 내 오래된 흙은 교체하는 등 화단 정비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향후 수원시는 주기적인 관수·제초 작업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유지·관리 예정이며, 다가오는 여름과 가을에는 제라늄, 펜타스, 천일홍 등 다양한 종류의 초화류 1만 4374본을 식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