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안산시에 위치한 산업단지인 '반월·시화 공단'이 기술발전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이와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의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 선정소식을 통해 전했다.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은 국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탈바꿈 시켜 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의 중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안산시가 이번에 선정됨으로써 정부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경기도는 선정사실과 함께 '반월·시화 공단'을 성남 판교, 성남 일반산업단지, 화성 발안일반산업단지를 연계해 첨단 ICT산업과 소재·부품·장비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맞춰 지역 내 산업단지를 신산업 스마트그린 생태계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중앙정부, 시군, 산단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효과 높은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