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등 관내 주요도로 주변에 봄을 느낄 수 있는 튤립, 수선화를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수원시 서둔교차로 교통섬, 수인로·매송고색로 중앙분리대 등 3개 구간이다.
올해 4월 개화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대상 구간에 튤립, 수선화 구근(알뿌리) 2만 320구 식재한다. 서둔교차로 교통섬(184㎡)에는 수선화 3680구, 수인로(서둔사거리~서둔교) 중앙분리대(약 0.4㎞) 튤립 9500구, 매송고색로(고색사거리~오목천교) 중앙분리대(약 0.3㎞) 튤립 7140구이다.
수원시는 식재한 튜립 및 수선화는 볏짚 덮개를 활용해 월동(越冬) 관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