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가, 12조원 상속세의 일부를 시중은행에서 수천억원 신용대출 받아서 마련

2021.04.29 14:16:33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가족들이 12조원에 이르는 상속세의 일부를 시중은행에서 수천억원의 신용대출을 받아 마련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 일가는 상속세 납부 마감인 30일 이전에 시중은행에서 수천억원대 신용대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유산에 대해 삼성 일가가 내야 하는 상속세는 12조원 상당이다. 정부가 지난해 1년간 거둔 전체 상속세의 3~4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 일가는 상속세를 신고할 때 신고한 세액의 6분의 1인 2조원을 먼저 내고, 나머지 6분의 5를 5년간 분할납부제도를 활용해 납부하기로 했다.

 

삼성 일가는 이렇게 대출 등으로 마련한 2조 원(12조 원의 6분의 1)의 1차 상속세를 오는 30일까지 납부할 예정이다.     

김관섭 기자 subsub85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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