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 손흥민(29·토트넘)이 축구 게임에서도 월드클래스 선수로 인정 받았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게임 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가 발표한 축구게임 FIFA 21 'EPL 올 시즌의 팀'(Team Of The Season)에서 당당하게 한자리를 꿰찼다.
이 게임 업체는 한 시즌 동안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아 게임 속 특별 카드를 제작하는데, 손흥민이 15명 안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15골(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6~2017시즌 14골을 넘어선 정규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이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호골이다.
손흥민과 같은 소속팀인 해리 케인도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케인은 손흥민보다 높은 최고점인 96점을 받았다. 케인 외에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96점 최고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올해의 팀 선정 소식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