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범죄자 94명 적발...90%가 1020세대

  • 등록 2021.05.06 2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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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페이크 불법 성영상물 제작,유포한 94명 중 90%가 1020세대로 밝혀졌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5개월간 개인 사진에 성적 콘텐츠를 합성하는 불법합성물, 일명 '딥페이크'기술을 이용한 불법 성 영상물제작, 유포사범 집중수사 결과 제작,유포한 94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0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딥페이크는 'Deep Learning'과 'Fake'의 합성어로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영상에 합성한 편집물이다.

 

검거된 피의자 10명 중 7명이 10대이고 20대까지 포함하면 90%가 1020세대임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피해자 역시 젊은층이 대부분이었다. 피해자 114명 중 66명은 19세 미만이고 46명은 20대 였다. 이들 중 5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도 청소년들이 불법 합성물 범죄를 장난으로 생각하거나 처벌받지 안흔다고 잘못 인식해 범행으로 이어진것으로 보인다"며 "불법 합성물은 명백한 불법행위로 촉법소년이라도 경찰 수사 대상이고, 소년부 송치를 통해 보호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민정 기자 minot09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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