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 강남역 빌딩 203억에 매각...7년 만에 71억 시세차익

2021.05.11 07:10:28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톱스타 김태희가 부동산 매매로 71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7-14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했다. 이 빌딩은 김태희가 지난 2014년 6월 당시 132억원에 매입했다.

 

김태희는 해당 건물을 개인 명의로 매입한 뒤, 2018년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법인으로 소유권을 이전해 수익을 관리해왔다. 이 빌딩은 강남역 3번 출구 도보 2~3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김태희가 매입한 후 바로 옆에 대지 2267㎥( 686평), 연면적 11570㎥(3500평) 규모의 강남대성학원이 준공되기도 했다.

 

에이트빌딩부동산중개 서승우 대표는 “김태희 강남역 빌딩은 연간 10억원 이상의 차익이 발생했다”며 “매입 이후 임차관리 이외 별도 투자가 없었음에도, 강남구 내 매각되는 건물의 시장 수익률이 2.5~3%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김태희와 남편인 가수 비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은 약 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해 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해당 빌딩 입점 임대인들의 임대료 50%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

소해련 기자 shryun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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