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5월의 신부' 배우 신고은이 윤종화와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신고은과 윤종화는 오늘(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수칙을 지키며 가족 및 가장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결혼식 치를 계획이다. 윤종화의 친누나인 윤현진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축가는 가족들이 부른다.

윤종화, 신고은은 2019년 방영된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종영 직후인 2020년 6월 연인 관계로 발전, 1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 온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신고은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종화와 함께 찍은 웨딩화보를 게시하며 "일주일도 안 남았다, 내가 가긴 가나보오"라며 결혼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고은은 2011년 가수로 먼저 데뷔해 이듬해 가창력을 인정받아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았다.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시작으로 드라마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1년 가까이 같은 드라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바른 인성을 가까이 확인했다. 두 사람의 가치관이 같다는 걸 확인하며 신뢰를 쌓아가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