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이승기 이다인 커플의 열애설이 연일 화제다.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이승기의 팬들이 트럭 시위 및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승기는 이다인을 할머니에게 소개하는 등 일각에서는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영 시원치 않다. 일부 팬들은 28일부터 이승기의 성북동 자택 앞에서 트럭시위를 시작하기도 했다.
트럭에는 여러 문구가 반복해서 나타났다. 트럭에는 "1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겁니까? 빠른 결단밖에 없습니다", "우린 널 17년 동안 지켰어. 이제 이승기가 아이렌(이승기 팬클럽)을 지켜줘", "몰랐던 건 괜찮아 이제 알려줄게. 그들은 너무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어"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었다.
트럭 시위를 주도한 팬은 "트럭이 성북동을 돌고 있다. 밤에는 이승기 집 앞을 돌 거다"라고 말했다.
해당 시위 이유로 이승기 팬들은 이다인의 양아버지가 주가 조작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것과 관련해 이를 문제삼아 이들의 교제를 반대하고 있다. 그동안 이승기가 쌓아온 반듯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