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피겨선수 출신 곽민정과 농구선수 문성곤이 오늘(29일) 결혼했다.
지난 28일 곽민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 제가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결혼을 한다는 기사가 워낙에 일찍 나서 이미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 아직 안 했습니다. 하루 남았어요"라고 전했다.
"결혼이라는 걸 처음 준비하다 보니 참 신경 쓸 것도 많고 준비 할 것도 많더라"라며 "실수를 안 하려고 몇 번이고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분명 허술한 제가 놓친 부분들이 있을 거에요. 연락을 드린 분, 못 드린 분 모두 식이 끝나고 다시 정식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곽민정이 주차장에서 문성곤의 차에 접촉사고를 내며 시작됐다, 문성곤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2년간 열애 끝에 벡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후 곽민정과 문성곤은 함께 찍은 사진과 애정이 담긴 글 등으로 럽스타그램을 해오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문성곤은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지명됐다. 군 제대 후 뛰어난 기량으로 팀에 이바지했으며, FIBA 아시아컵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발탁됐다.
한편 피겨 국가대표 출신인 곽민정은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 출연 중이며 문성곤은 프로농구단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