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1만명 투약분 마약 소지' 20대 남녀 체포

2021.06.16 13:41:59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찰이 서울 강남 한복판 고급 승용차량 내부에서 마약과 현금을 주고 받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대 남녀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차량에는 1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0시 30분께 "차량에서 현금을 주고 봉투에 든 흰 가루를 받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도주하던 두 사람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 놓인 비닐 파우치에서 필로폰과 대마로 추정되는 가루 280g을 발견해 압수했다. 약 1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의 마약 입수 경로와 투약, 매매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한 마약물 추정 가루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정확한 성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관섭 기자 subsub85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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