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배우 윤계상(43)이 한 뷰티 브랜드를 이끄는 A씨(38)와 사랑에 빠졌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윤계상이 지인의 소개로 A씨를 만나 지금까지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교제 중인 여성 분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신상정보 공개, 과도한 관심 등으로 피해 없도록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윤계상의 사랑이 특별한 이유는 지난해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이후 찾아온 사랑이기 슌문. 윤계상은 당시 "혈관에 스텐트와 코일을 심었다. 미리 발견해서 다행인데 그런 걸 겪으며 생각이 달라졌다. 몰랐으면 어느날 갑자기 죽을지도 모를 일이다. 우연한 계기로 발견하고 다시 한 번 살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것이라 생각했다. 운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오른 혈관 질환이다. 건강을 되찾고 얻은 사랑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윤계상은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한 이후 히트곡들을 남겼고, 배우로 전향한 이후에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남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윤계상은 현재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크라임 퍼즐' 촬영에 임하며 약 1년 만에 안방 복귀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