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기아는 기존 중형 승용차 K5의 연식 변경 차량인 '더 2022 K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 K5와의 가장 뚜렷한 차이는 자동차 앞쪽에 새 회사 로고를 붙였다는 점이다.
더 2022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면서도 가격인상폭을 최소화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 4개 모델 중 트렌디에는 운전대 가죽 열선을, 프레스티지에는 전방 주차 거리 경고 기능을 옵션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노블레스와 시그니처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으로 넣었다.
더 2022 K5 가격은 2.0 가솔린 엔진 2381만~3092만원, 1.6 가솔린 터보 엔진 2459만~3171만원, 2.0 하이브리드 2777만~3384만원, 2.0 LPI 2675만~3087만원 등으로 책정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2 K5는 고객의 의견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만큼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형 세단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