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조은미 기자ㅣ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나의 "오조억 점" 표현을 두고 뜻밖의남혐 논란에 휩싸이며 곤혹에 처했다.
논란의 시작은 최근 맴버들과 함께 웹예능에서 게임을 하던 중, 순위에 대한 대화를 하다 "제가 오조억 점 받았다." 고 말했는데, 이 발언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남성혐오 표현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유나의 "오조억 점"이란 표현이 '오조오억'이란 용어와 유사했다는 이유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조오억'이라는 단어가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성혐오를 내포하고있다고 보고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조오억'이 남성 혐오 단어인지를 두고도 온라인에선 여전히 남성 혐오표현인지 아닌지 갈등을 겪고 있어 유나의 "오조억 점" 발언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갑론을박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유나는 '오조오억'이라는 단어를 말한적 없으며, 5억 점을 "5조억점"이라고 잘못 말했을 뿐이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을 다수 확인했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행위로부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통하여 법적대응을 진행하고자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