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가수 이지훈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신부에게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이지훈, 김성수, 정엽, 존박이 출연했다.
 

일본 국적의 비연예인 여성과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이지훈은 그의 신부는 1993년생으로 14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얼마 전 혼인신고를 먼저 했으며 9월 27일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지훈은 아내와 함께 찍은 웨딩사진을 보며 “입에 귀에 걸렸네. 진짜 웃음이다. 사진을 작업해준 사진작가 형이 저런 표정 처음 본다고 했다. 일할 때는 가식적일 때도 있었는데 진짜 웃음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웨딩 사진 촬영을 하며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웨딩 사진 촬영한 날, 사진 작가와 짜고 노래를 틀어 달라고 얘기한 다음에, 포즈를 잡고 노래를 불러줬다"며 "마크툽의 'Marry Me'를 불렀는데, 노래를 잘 몰라서 핸드폰으로 가사를 보면서 불렀다"고 회상했다.

이지훈은 MC들의 제안에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부르며 2차 프러포즈에 나섰다. 그는 노래를 마치고 화면을 향해 무릎을 꿇으며 “평생 나와 함께 해줄래? 너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겠어. 나랑 결혼해줘”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4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이지훈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일본을 오갈 수도 없었고, 서로에 대한 확신과 굳은 믿음으로 얼마 전 혼인 신고 먼저 했다"라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