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위원, 코로나19확진 판정... 호텔 격리

2021.07.18 16:42:38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일본 도쿄에 도착한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됐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17일(오늘)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나리타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바로 격리 호텔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 주 도쿄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유 위원은 “출국 전인 13일과 15일,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6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도 2차례 접종했다”라며 “현재까지도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확진 판정을 받아 매우 송구하다"라며 "더욱더 꼼꼼히 챙겼어야 했는데 확진이 됐다. 직간접적 접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 위원은 IOC 선수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 회장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격리가 끝날 때까지 활동이 어려워졌다.

김가원 기자 vgracias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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