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 김지혜가 명품 수세미 선물로 남편 박준형과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김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달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지혜가 명품 H사와 S사의 로고가 그려진 수세미를 들고 박준형의 방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한손에는 수세미, 한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있어 발로 문을 연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다가가 “명품으로 설거지 하세요”라고 제안했다. 이를 건네자 박준형은 "죄송한데 좀 나가주세요"라고 차갑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지혜는 "퇴장합니다"라며 쿨하게 발로 문을 닫고 방을 나와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아침부터 빅재미", "수세미도 명품을", "센스 넘치네요" 등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김지혜는 인기 쇼핑호스트로 지내며 수입 질문에 "박준형이 설거지하기 시작했다"라며 수입이 높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05년 개그맨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또 이들 부부는 JTBC 부부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