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18∼49세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시작 된다.
40대 이하 연령층 가운데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하지 못한 18~49세는 다음 달(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접종 첫 주인 이달 26∼29일에는 대부분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이후 어떤 백신을 접종할지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정해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접종 대상자들이 맞게 될 백신의 종류를 1주 단위로 당사자들에게 문자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을 예약하지 못한 18~49세는 인터넷 사전예약 시스템 사이트와 스마트폰 ‘쿠브’ 앱 등에서 진행되며,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와 의료기관 등을 선택하면 된다.
18∼49세 접종은 올해 접종 계획상 마지막 순서이며, 지난 9일부터 열흘간 10부제로 예약을 받은 뒤 현재 추가 예약을 접수 중이다.
추석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려면 청장년층 참여율이 이보다 더 높아져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국내 1차 접종률은 전날 50%를 돌파했다. 정부는 1차 접종률이 이달 말 54%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달 19일까진 7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