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배우는 내 오랜 꿈, '릿터' 통해 화보와 근황 공개

2021.08.26 10:37:56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배우 서지혜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서지혜는 매거진 ‘릿터(Littor)’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촬영에 한창인 근황을 밝혔다. ‘읽는 당신’ 코너의 인터뷰이로 참여한 서지혜는 그가 가진 다양한 면면을 발산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지혜는 밝으면서도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다양한 매력을 뿜어냈다.

화보 촬영이 낯선 신인배우였지만 이내 스태프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한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화보와 인터뷰 중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했다.

 

그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시나 에세이는 기분에 따라 원하는 대로 읽을 수 있고 뒀다가 다시 꺼내서 보면 또 다른 느낌이라서 좋아하게 됐다. 저 같은 경우 소설보다 시에 이입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평소 시집 읽기를 즐긴다고 전했다. 또 “시는 소설처럼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다고 알려주지 않지만 ‘딱 내 마음에 맞는 말이야.’하는 문장을 찾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 시가 가진 매력에 대해 덧붙였다. 이제니, 김소연, 심보선 시인의 팬이며 시집을 자주 꺼내 보는 그는 낭독회를 가거나 사인을 받는 등 ‘성덕’이 된 사연을 밝히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하는 기부 프로젝트 일환으로 민구 시인의 시집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를 낭독했다. “평소에 시를 소리 내서 읽지 않기 때문에 쉽지 않았지만 재미있었다”고 했다.

 

이에 더해 배우가 된 계기를 묻자 서지혜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은 오래전부터 품어왔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대학 진학 후로 미뤄왔다고 밝혔다. 연기 학원에 다니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하트시그널’ 시즌1 제작진의 연락을 받아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상상 이상으로 '하트시그널'이 인기를 끌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

 

서지혜는 점차 웹드라마 쪽에서 주조연급으로 인지도를 쌓아가다 현재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수많은 오디션을 거친 끝에 영화 ‘더 와일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뿐만 아니라 올레tv와 seezn(시즌)에서 공개되는 드라마 '크라임퍼즐'에 막내 형사 수빈 역으로 연이어 캐스팅되며 차근차근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소해련 기자 shryun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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