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조은미 기자ㅣ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신호 대기 중이었던 오토바이가 대형 트럭 앞으로 끼어들었다. 트럭 사각지대로 들어온 오토바이를 보지 못한 트럭 운전자는 신호가 바뀌자 직진을 했고, 그대로 10여 미터를 계속 밀고 가다가 멈췄다.
이 사고로 배달업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화물차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가 바뀌어 출발했는데 오토바이가 보이지 않았다."라고 진술했다.
수서 경찰서는 폐쇄 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