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친형에게 40억대 아파트를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정국은 2019년 7월 매입한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용산시티파크 아파트(184.49㎡)를 지난해 12월 친형 전정현씨에게 증여했다.
증여 대상자인 정국의 친형 전정현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전하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직접 그린 방탄소년단 멤버 그림을 공개해 팬클럽 아미(ARMY) 사이에서 유명하다.
정국이 증여한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에 근접한 역세권인데다 용산공원 예정지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인근에 있다. 박세리 전 골프선수, 모델 이소라도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이 이 아파트를 당시 29억 8000만 원에 매입했다. 현 시세는 35~4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 씨는 증여받을 당시 해당 아파트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에는 정국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76억 3000만 원에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정국은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다.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 현재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