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출산 후 "71kg, 인생 최대 몸무게"... 다이어트 선언

2021.09.24 14:56:08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약 4개월 전 아들을 출산한 가수 나비가 임신 중 불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라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그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대체 모유 수유하면 살 빠진다는 말은 어디로 간 거죠,,? ㅠㅠ 분명히 4개월 전에 아기를 낳았는데 왜 배는 그대로고 육아때문에 몸무게가 빠지기는 커녕 몸은 점점 더 붓고 컨디션은 최악- -; 맞는 옷이 없어 남편 박스티만 빌려 입고, 방송 스케쥴 있는 날엔 펑퍼짐한 원피스만이 살 길 ㅎㅎ 인생 최고 몸무게 찍은 지금!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래요! 더 늦기 전에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달라지는 제 모습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나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가 된 건 너무나도 기쁘고 축복 받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예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육아를 하다 보면 시간이 애매해서 식사도 불규칙해 지고 그러다 보니 폭식을 하게 되고 수면도 많이 부족하다 보니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더 찌는 느낌이다. 그러다 보니 컨디션도 좋지 않고 거울 속의 내 모습이 예전과 너무 다르다 보니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많이 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11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으며, 이후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아들을 출산했다.

김가원 기자 vgracias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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